티스토리 뷰

반응형

한동안 다이어트 일지를 쓰지 못하였지만, 그 사이 습관처럼 만들어진 운동과 식단은 지속적으로 유지하고 있던 가운데 드디어 다이어트를 시작한지도 100일이 훌쩍 넘어 처음에 계획했던 목표에는 도달 했는지 그리고 그 과정은 어떠했는지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시작이 반

2023.03.15 - [Information/다이어트] - [다이어트 일지] 1일차, 제대로 시작!

 

[다이어트 일지] 1일차, 제대로 시작!

다이어트는 온 국민의 새해소망이자, 나이가 들수록 필요한 의지이자 활동인데요. 그동안 사업을 하면서 소홀히 했던 몸상태를 건강하게 바꾸고 체질을 개선하여 살이 쉽게 찌지 않도록 하며

hero-space.tistory.com

일반 남자라고 하면 식단이나 운동에 무지하고 단순히 덜먹고 더 운동하면 충분히 다이어트가 되리라 생각하는데요, 아무래도 쳬계적으로 한다면 우리몸도 그 만큼 더 빠르게 변화하리라 믿고 이번에 개인 PT선생님과 함께 3개월간 제대로 시작을 해보았습니다. 식단에 대한 기본 개념과, 어떤 구성으로 먹어야하는지, 얼마나 어떤 영양소를 섭취해야하는지 꼼꼼하게 설명해주셨습니다. 물론 식사량 자체도 전보다는 줄였는데 눈으로 짐작하는 양보다는 저울을 사용하여 밥량이나 반찬량을 확인하고 그 만큼 먹었습니다. 물론 배고플 수 있기에 4~5시간 간격으로 음식을 섭취했는데요. 그렇다고 종합적으로 다이어트 시작전보다 결코 많이 먹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필요햔 영양소를 적기에 채우는 과정인 것이지요.

23년 2월 어느날

아마도 저 사진은 다이어트를 본격적으로 시작하기전에 중학교 친구들을 잠시 만났던 시간입니다. 동글동글하니 굴러다니겠네요. 다만 친구들도 비슷한 수준인데 아무래도 나이가 들어감에 따라 살이 더 쉽게 찌는 체질로 바뀌는 것은 비슷한 생활습관 덕 인것 같습니다.

 

  • 체중 : 83kg (시작점 91.1kg)
  • 체지방 : 10~12% (시작점 28.4%)
  • 체형교정 : 어깨, 목, 뒤 허벅지 근육이 팽팽해져 굽어있거나 유연하지 않은 것 교정
  • 기간 : 3개월

다이어트 시작할 때의 목표는 아래와 같습니다만, 돌이켜보면 엄청난 목표인 것도 같습니다. 체지방 10~12%라니.. 지금 생각해봐도 저 수치는 도달하기 굉장히 어려운 수치입니다. 목표점으로 잡고 그 과정에 괴로워하지 않으며 즐기는 시간을 갖고자 목표점에 도달해 있을 저를 생각하며 하루하루 그렇게 규칙적으로 계획한 대로 실행해 나갔습니다.

참을 수 없는 괴로움

먹는 것을 좋아하고, 스트레스를 받을 때 먹는 것으로 보통 해소했기 때문에 먹는 즐거움이 인생에서 많이 사라진다는 것이 '참을 수 없는 괴로움'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괴로움도 즐거움으로 승화시켜야만 평생을 잘 유지할 수 있다는 생각에 코치님의 조언대로 여러가지 음식을 맛있게 먹고 때로 참으면서 그 전에에 달고 짜고 맵고 해야 맛있던 음식들이 간이 덜되어도, 음식의 종류가 많지 않아도 건강하지만 맛있을 수 있구나 라는 생각이 들기까지는 그리 오래 걸리지 않았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정성껏 직접 준비한다면 그 과정자체에서 느껴지는 것도 있고, 항상 배가 부른 상태가 아니기에 배가고프면 그 만큼 더 맛있는 법이겠지요.

검색해보면 맛없는 다이어트 음식들 대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제품들이 많이 개발되어 있습니다. 집 밖에 나가도 샐러디 부터 건강한 식단을 추구하는 사람들을 위한 음식점도 꽤 있구요. 편의점에도 더 단백과 삶은 달걀은 저의 아침이 되주었고, 외출 중에 부족한 단백질은 단백질바 그리고 저녁에는 단백질 보충제 등을 통해 단백질이 부족한 식단에 단백질을 풍성하게 채워주었습니다.

 

물론 이렇게만 먹었다면 전혀 문제 없겠지만 가끔 친구, 선배, 가족들과의 모임이 있을때나 아내와 함께 식사를 할때 간혹 지켜지지 않은 경우도 있었지만 그런날에는 운동을 조금더 하고 다음날 조금 덜 먹는 방법으로 해서 배안에 있는 음식들을 소화시키려고 노력했습니다. 약간 배고픈 상태로 자야 밤사이 체중이 감소된다는 것을 알기에 배부른 상태로 자기보단 조금 배고픈 상태로 자고 아침에 일어나서 먹는 것이죠.

그리고 다이어트의 최적효과를 위해, 유산균, 오메가3, 종합비타민을 꼭 챙겨먹었습니다. 아무래도 음식섭취량이 전반적으로 줄었기도 하기에 음식으로 채울 수 없는 오메가나 비타민은 약으로 챙겨 먹었습니다.  실제로 다이어트 식단을 유지하다보면 변비에 걸리기 쉬운데 유산균과 그리고 끼니때 먹는 생야채에 들어있는 식이섬유가 이런 문제를 해결하도록 도와줍니다.

운동습관

일주일에 하루나 이틀 운동한다고 그동안 고착화된 저희 지방들이 한순간에 없어질 순 없겠죠. 그래서 조깅과, 등산을 추가해서 유산소운동을 꾸준하게 했습니다. 근력운동도 물론 중요하지만 초반, 중반에는 기초체력과 기초 대사량을 늘리고 평일에 꾸준히 할 수 있는 운동을 통해 몸을 운동하는 체질로 바꿔놓는 것인데요. 날씨도 3~5월이 정말 뛰기 좋아서 아침 또는 저녁에 조깅 5km 이상 그리고 주말에는 등산을 통해 충분한 땀을 흘려주었습니다.

아버지와 둘이서 제주도 여행 갔을 때에도 섭지코지 한바퀴를 조깅을 돌았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물론 뛸 때는 조금 힘들다 느껴지지만 마치고 나면 개운하고, 그리고 그게 무뎌 질때쯤, 뛸때도 점점 힘들지 않고 즐기고 있는 것이 느껴질 때 점점 건강해지고 있구나 하는 기분이 들게 합니다.

이렇게 모아 놓고 보니 올해에만 산을 14번을 올라갔네요. 등산을 못하는 주말도 있었지만 최대한 주마다 쉬지 않고 올라갈려고 노력했습니다. 산행을 하면 보통 새벽 5시~6시에 일어나 움직이기에 그만큼 주말을 더 잘 활용할 수도 있고고 점점 아침형 인간이 되어 감을 느꼈습니다.

그 외의 운동

조깅과 등산이외에도 4월중순부터는 일주일에 3번 아침 7시에 수영 강습을 시작했고 매주 토요일에는 발레를 1시간 배우면서 유연성을 같이 잡아갔는데요. 물론 6월까지로 해서 발레는 아쉽게 그만하기로 했지만 그 또한 저에게 있어 해보려고 생각하지 않았던 운동인지라 그 또한 재미를 느꼈습니다. 

다이어트의 결과

자 이제 결과입니다. 처음 시작에 비해서 10kg(91.1kg->81.7kg) 감량되었고 골격근량은 유지한채로 체지방 위주로 감량이 되었습니다  복부를 빼고는 체지방이 정상적이네요. 그동안 저를 혹독하지만 부드럽게 지도해주신 잠실 바디랩이휘영 코치님께 감사드립니다. 아직은 적정체중을 위해 조금더 감량을 해야하지만 1차 목표는 충분히 완수했다는 생각에 뿌듯하고 목표를 이루는 과정에서 영양소 섭취와 운동, 근육관련된 다양한 지식들을 알려주시면서 의지를 잡아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https://m.blog.naver.com/bodylab3594/222738683242

 

잠실PT_트레이너와 선수경력을 겸비한 이휘영 트레이너를 소개합니다 !

안녕하세요, 잠실PT 바디랩입니다. 오늘은 저희 잠실PT 바디랩의 마스터 트레이너 이휘영 선생님에 대...

blog.naver.com

 

혹시 개인 코칭 받으시는 분들은 이휘영 선생님 추천드리니 꼭 방문해서 상담받아보세요! 목표를 이루게 하지만 그 과정에서 할수있다는 믿음과 할수있게 만들어주시며 자신의 체형에 맞게 약한 부분을 강하게 만들어 전체적인 몸의 균형을 잡아주면서 목표를 이루게 해주십니다. 저는 좌절감이 팽배했을 때, 운동을 통해 극복하게 됬고 그 이후, 하고 있는 일들이 잘 풀려나가고 있어서 다시한번 몸과 마음은 하나라는 것을 느끼며 긍정적인 생각을 더 가지게 될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계속 운동함에 있어 이번 3개월의 모멘텀은 제 인생에 있어서도 가장 중요한 터닝포인트였기에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들도 충분히 하실 수 있으리라 생각하면서 다이어트 일지 최종회를 마칩니다. 저는 이제 다음 목표를 향해 나아가겠습니다.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