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주간 지속됬던 폭염이 끝이난듯 하다. 어제는 파랗고 높은 하늘에 선선한 바람이 불어와 드넓은 공원에 가고자 길을 나섰는데 이미 나와 같은 생각을 가진 많은 분들이 공원 곳곳에 자리잡고 있었다. 얼마만에 느껴보는 기분 좋은 외출인지 모를 만큼 무더위에 잠을 설쳤던 하루하루가 기억이 난다. 물론 올림픽 덕분에 그 무더위의 지루함은 승리를 향한 염원으로 바뀌었지만 참으로 올해 여름은 힘들었기도 하다. 나는 산책하는 것을 좋아한다. 천천히 걸으며 이곳 저곳을 둘러보고 그 여유롭고 편한 느낌을 머리와 마음 속에 담으려고 노력한다. 문득 평소에 그냥 지나쳤던 것들이 새롭게 보일 때는 잠시 멈춰서서 바라보곤 한다. 그래서 인지 오늘은 이런 내눈에 문득 들어온 색다른 광고 방법을 소개할까 한다. 거리에서 흔히 볼 ..
As far as I know Indian can speak in various languages including English the reason is that India was ruled by UK for a few decades. In addition, India has around 1.3 billion people and superb colleges as well as they take over significant role in high valued companies like Microsoft, Pepsi, Sun systems and tons of IT companies in Silicon Valley. India has been turning out around 400,000 enginee..
뱅갈루루는 인도 내에서 IT 도시라 불릴만큼, IT Infra가 잘 발달되어 있고 Global IT 기업들이 진출해 있는 곳이다. 이름만 들어도 알만한 회사부터 벤처까지 2700여개의 IT 회사가 있다. 직업을 구하려고 다른 주에서 온 인도사람들도 많고 타 지역보다 고사진대이다 보니 날씨에 매료되어 이 곳으로 이사 온 사람들도 많아 2011년 7월 인구 천만을 돌파하여 더욱 매섭게 발전을 거듭하고 있는 '메트로 시티'이다. 한편, 급속한 인구의 증가와 도시의 발전은 고질적인 문제들을 동반하기 마련인데 그 중 단연 심각한 문제가 '쓰레기' 이다. 오늘은 이 곳 IT도시에서 쓰레기 문제를 어떻게 해결하려고 노력하는지 그 방법중에 하나를 소개할까 한다. 우리나라 수도인 서울은 약 천만 명의 인구가 현재 거주하..
인도의 행정구역은 29개주-2014년 1개의 주가 추가됨-와 7 개의 연방지역으로 나눌 수 있고 이번에 소개할 곳은 카르나타카 주이다. 하나의 주가 우리나라보다 더 크기 때문에 인도의 규모는 짐작하리라 본다. 오늘은 카르나타카 주, 뱅갈루루에서도 3시간정도 버스를 타고 이동하면 도착할수 있는 마이소르에 간 경험에 대해서 소개할까 한다. #인도에서 버스타기 A/C 버스 즉, 우리나라의 우등버스와 같은 Air Conditioner가 있는 버스를 어렵사리 잡아탔다. 표는 타고 난 후 아래 보이는 버스 승무원이 현금으로 받고 영수증을 주는데 가격은 291루피(한화 6000원) 정도로 100루피 안팍하는 다른 버스보다 훨씬 비싼 편이며, 좌석크기는 이코노미석과 같고 차체가 다른 버스보다 높아서 우리나라 우등버스 ..
"빵 빵~ 삑~삑" 귓가에 다양한 경적 소리가 들려온다. 자동차, 오토바이, 자전거, 릭샤 등등.. 소음공해라는 말이 여기서 나오는 듯 하지만 아무렇지 않다. 익숙함에서 밀려오는 왠지 모를 편안함이 될 것 같은 느낌, 설렘, 내가 지금 서 있는 이 곳은 INDIA 이다. 손 잡고 걸어가는 인도인 아이와 인도인 어머니, 그리고 길게 줄을 서있는 릭샤와 릭샤왈라. 어느 것 하나 신기하지 않은게 없지만 이 곳에 앞으로 머무르며 보고, 배우고, 느낄 생각에 어느새 나는 뱅갈루루의 MG 로드를 향하는 릭샤위에 앉아 있다. MG로드는 마하트마 간디로드로, 인도의 어느 도시나 가면 만나볼 수 있고 가장 핫한 장소이다. 외국인이 신기한 듯이 큰 눈으로 빤히 바라보는 인도인들의 눈길과 3월임에도 강렬한 태양 덕에 선글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