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을 하면서 덕목 중의 하나가 '빠른 의사 결정' 이다. 다만, 이런 결정에는 결과에 대한 후폭풍이 따르기 때문에 사실 결정하는 일은 그만한 판단의 근거를 기반으로 해야하는데 특히 사업을 처음해본 분이라면 어떤 결정할 때의 감이 부족하거나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흔히들 경험에 의한 결정들을 많이 하게 된다. 그렇기에 자신이 겪은 그 경험이 어떤 것인지에 따라 그 결정에 다다르는 과정이 판이하게 다르다. 우유부단 vs 섣부른 판단 과연 어떤 쪽이 결정하는 사람에게 그나마 나은 선택지일까? 나 역시 둘다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선택하라면 이 판단이 행해지는 판이 어떤 판인지에 기반해서 할 것 같다. 대기업, 중견기업은 우유부단이 나은 반면 스타트업은 섣부른 판단이 그래도 낫다고 생각하는데 왜..
난, 괜찮아. 너만 잘 되면 되. 어느날 인생의 선배이자 멘토로서 대하던 분에게 들은 이야기로 저 말 속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있지만 달콤 씁쓰름한 맛이 드는 이유는 무었이었을까? 오늘 스타트업 회고는 달콤 씁쓰름한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진정한 개발자 그 이면의 것 '내가 스스로 진정한 개발자라고 생각하는 시점이 언제 였을까?' 문득 생각해 보면 그 형님과 같이 공부하고 개발하던 그 시절 어디쯤 인것 같습니다. 대학생이었고 컴퓨터 공학과에 재학 중이 었지만 자신의 전공이 이거라고 확신이 드는 사람이 많지 않았던 때이기도 하기에, 저 역시도 좋아했지만 이러한 개발이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나 스스로의 의문이 될때쯤 그 형을 만났습니다. 왜 인지 모르지만 따뜻하지만 냉철하고, 때..
과연 내가 성공할 수 있을까?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막연한 기대와 꿈을 갖고 시작했고, 결과를 알 수 없을 것만 같았던 그 막다른 길에 지금 서있다. 내가 지금 무엇을 해왔는가? 안정된 삶을 버리고 도전을 즐기고 열정을 가지고 살아가겠다는 그 젊은 날의 고백 앞에 선택한 길이 지금은 후회스럽지는 않은가? 후회스럽다 물론 예상했던 답변과는 다르겠지만 실패는 후회와 더 매칭되는 단어이기도 하고 후회하지 않는다고 해서 그 시간들이 없어지는 것은 아니다. 단지 그 후회가 모든 상황들에 대한 후회는 아니고 아쉬웠던 것은 나 혼자서는 결국 바꿀 수 없었던 것들에 대해 미리 예측하지 못했던 것들이 후회 스러운 것이다. 사람 그 본성에 대한 것 태어나게 되면 누구나 본성이 있고, 자라오면서 내외부의 영향으로 ..
재택근무가 일상화되어가는 시대인 지금, 스타트업으로서 공간을 임대하고 그곳에서 일하는 것은 시대에 역행하는 형태로 보이지만 정말 그럴까요? 그래서 오늘은 스타트업의 공간에 대해서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공간 : 공적으로 간행하는 것 처음 스타트업을 설립할 때 중요한게 고려해야할 것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고정정인 장소를 어디에 잡을 것인지인데요. 개인사업자로도, 법인사업자로도 설립할 수 있지만 개인사업자든 법인사업자든 우편물을 받을 수 있는 최소한의 부동주소가 필요합니다. 그러다보니 자신이 살고 있는 집으로 할 때도 있고, 이러한 우편물을 받아주는 서비스와 공간대여를 해주는 공유오피스 비즈니스를 해주는 곳을 해서 설립하는 경우도 존재합니다. 그러한 곳으로 제일 잘 알려진 위워크, 그 외에도 스파크플러스, ..
오늘은 스타트업 관련한 내용 중 현실적인 부분을 담은 경험담을 써볼까 합니다. 저는 이제 스타트업을 운영한지 만3년이 되었네요. 전 회사에서 인큐베이팅 1년반까지 하면 거의 5년이 되가는되요. 그 과정과정, 단계단계마다 희열과, 슬픔들, 고통들이 있었는데 어찌어찌 겪다보니 창업3년차의 고비를 넘어서기 직전까지 왔습니다. 직장인도 3, 6, 9년차로 퇴사의 고민이 물밑듯이 밀려온다고 하듯이, 창업해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이 위기를 버텨낼 수 있을까? 버켜내는게 맞는걸까? 무슨 목적으로 이렇게 애쓰는 거지? 저 역시 3년의 시간을 정리해볼겸 어려웠던점 들 그리고 해처나갓던 방법들, 그 속에서의 환희등등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창업이라는 무게, 알지 못한 그 때 어떤 한 회사에 몸담아 10년간 일을 해왔고..
누구나 자신의 일을 하고싶어하는 세상, 그러다보니 자신의 꿈을 이룰 수 있는 다양한 방법들이 존재합니다. 돈을 버는 방법도 마찬가지로 블로그 수익, 유투버 등 기술이 발전하고 플랫폼이 다양화해지면서 더 이상 직장이 자신의 꿈을 이루어 주는 곳이 아닌 부가적인 수단이 되어버리고 있습니다. 과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지금도 열정을 다해서 누군의 회사에 파란피를 외치며, 녹색피를 외치며 일을하고 계시진 않나요? 물론 그러한 곳에서도 덕업일치를 이루고 계신분이 있기에 혹시나 폄하했다고 느끼셨다면 사과드립니다. 저 역시 파란피가 흐른다고 믿을 정도로 회사를 위해 열심히 일을 했고 그 순간들이 저의 실력향상에 도움이 된다고 생각했고 또 실제로 그러했으니까요. 다만 그러한 열정들을 나에게 더 온전히 집중했다면 어땠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