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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그 떨림의 순간을 직접 마주해야하는 시간이 돌아 왔습니다. 지난 시간에 본선 첫 날에 관한 생생한 현장을 전해 드렸었는데요. 오늘은 Day 2, Day 3의 현장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아직 Day 1을 확인하지 못하신 분은 바로 아래 글을 읽고 오실게요!

https://hero-space.tistory.com/127

 

아시아 최대 딥테크 컨퍼런스 슬링샷 2022 본선 이야기 Day 1

지난 시간까지 슬량샷 2022 입성하기까지의 여정을 다루었었는데요. 아직 못보신 분이 있다면 잠시 읽고오시고 앞으로 본선에 있었던 흥미 진진한 이야기들을 생생하게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

hero-space.tistory.com

Day 2 : Consumer and Media / Manufacturing, trade  & Connectivity / Environment, energy & Green Technology

총 다섯개의 도메인 파이널 중 Day 1에서 2개를 진행했고 Day 2에서는 오전부터 바로 도메인 3개를 모두 진행하는 일정이며 Day 3에는 각 도메인별 결선 진출자들을 모아 10개팀이 그랜드 파이널을 진행하였습니다. 제가 속한 도메인은 오전에 발표하는 일정으로 슬링샷 측에서 제공하는 아침을 든든하게 먹고 마련해준 호텔에서 셔틀을 탄 뒤 비장한 마음을 가지고 센토사 컨퍼런스 홀로 출발 했습니다

한 기업당 발표 3분, 4분의 질문 시간 그 사이 약간의 조정시걸을 포함하면 8~9분정도에 무대에 서게되는데 저는 10시부터 시작되는 Consumer and Media 도메인의 5번째 발표 순서였으니 10시 35분정도에 시작하게 되겠네요. 떨리는 마음으로 독특한 의상의 MC가 Day 2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그랜드 파이널에 올라가 1위를 하면 20만 싱가폴 달러와 함께 18개월의 입주공간도 제공해 주니 상금이 규모에 맞게 꽤 큰편입니다. 그랜드 파이널 진출만으로도 5만 싱가폴 달러를 주니 꼭 진출하고 싶어집니다.

Consumer and Media

이 도메인에서는 세부적으로 아래의 기술과 연관된 솔루션 들이 소개 됩니다. 다만 솔루션 이란 것이 하나의 기술만을 담아내는 것이 아니라 여러가지가 섞여 있을 수 있기에 자신의 아이템이 가장 경쟁력 있게 강조될 만한 도메인으로 지원하는 것이 중요하겠죠?

  • Ad Tech, Content and Marketing
  • Education Tech
  • Fintech (Insurtech and P2P Lending)
  • Food Tech
  • Retail Tech (Experiential Retailing)
  • Product Personalisation Technologies

저는 교육 테크이자, 헬스케어 쪽이나 교육쪽으로 접근하는 것이 훨씬 더 경쟁력이 있을 것이라 판단해서 이 도메인에 지원했고 결국 예상대로 도메인 파이널까지 올라오게 되었습니다. 헬스 and 메디컬 도메인 쪽을 보니 병원과 관계된, 또는 임상실험을 굉장하게 끝낸 아이템들이 많아 헬스 and 메니컬 쪽으로 했다면 본선 진출이 힘들었겠구나 안도하며 다른 팀들을 보면  Top 50의 한국 기업중 3개 기업이 몰려있는 도메인이기도 한데요. Consumer and Media의 첫 번째 발표 순서는 한국의 법인을 가지고 있지만 주로 발리에서 발리 현지 개발자들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당근마켓을 목표하는 Cakeplabs 입니다. 대표님과 슬링샷 기간동안 이야기도 많이하고 저녁에 술도 마시면서 친해지게 되었는데 굉장히 열정적이고 생존을 위해 누구보다 발로 뛰시는 분입니다.

언뜻보기에는 발리에서 일하면 너무 좋겠다는 생각을 할 수 있지만, 외국인이 발리에서 사업을 영위한다는 것은 그 나라의 문화와 네트워크가 받쳐주는 상황이 아니라면 너무나 힘들 것인데요. 그 속에서 발리 대학교를 갓 졸업한 개발자들을 채용해 교육시키면서 동남아시아 권역으로 확장하는 것이 인상적이었습니다. 물론 투자 역시 국내보단 해외로 먼저 유치하실 계획으로 드라이브를 하고 계시고요. 물론 우리나라에서 당근마켓하면 알아주는 큰 규모의 서비스이지만 인도네시아에서는 1억의 인구이나 인프라의 성숙도나, 발전이 우리나라보다 낮아서 아직 당근마켓과 같이 압도적인 서비스가 되기에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중산층만 따지면 우리나라보다 훨씬 많은 숫자인 만큼, 스타트업으로써 빠르게 유저를 모으고 '중고거래' 라는 것이 불필요해보이는 인도네시아에서 자카르타와 같은 도심을 중심으로 점점 확산해 나가고 있습니다. 벌써 가입자가 30만명에 육박한다고 하네요. 

당근마켓과 조금 다른 것은 Lock-in 전략과 마켓팅 전략을 Gamification을 통해 간단한 게임을 할 수 있도록해서 지속적인 사용성을 높이고 그 안에서 보상을 통해 이후에 중고거래때도 활용할 수 있게 하여 최소한의 비용으로 최대한의 효과를 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상대적으로 비용이 낮은 개발자를 고용하고 있지만 그에 대한 매니지먼트는 대표님께서 하시면서 퀄리티를 잡아가고, 그러다보니 매니지먼트 기술이 자연스럽게 쌓여 코딩 교육과 같은 사업도 연계되어 수익이 창출되며, 이들과 함께 메인 서비스를 만드는 와중에 외주개발도 진행하고 있는데 이 역시 단순한 요구사항대로 개발하는 것이 아니라 어떤 해외 기업이 인도네시아 현지화 하고자할때 컨설팅부터, 인프라 구성과 현지로컬화를 같이 묶어 외주개발을 따오시다보니 지금의 개발자들이 훨씬더 많은 것을 배울 수 있고 글로벌한 일들을 경험할 수 있으며 지금 하는 개발방법론들을 확산할 수 있어 많은 고민이 되있으신걸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 역시 한국의 개발자를 채용하면서 비용에 대한 문제가 항상 화두였는데요, 저의 철학은 개발자는 개발을 잘 할 수 있게 환경을 만들어주고 그에 대한 최대치를 뽑는 것이 중요하다는 생각을 하며 운영해왔지만 그에 맞게 개발 아이템을 꽉꽉 채울순 없었거든요. 그렇다고 회사에 맞지않는 아이템을 줄 수 없기에, 미리 예측해서 선행개발 아이템을 세팅하고 그들의 하고자하는 개발 방향과 얼라인을 맞춰주려고 노력해서 항상 애자일로 돌아가는 스크럽이 시작되기전에, '이 친구는 단기/중기적으로 어떤일을 하는게 맞을까?' 이런 고민을 매번 했던 것 같습니다. 그 관점에서 아웃라인이 맞는 외주도 효과적으로 갈 수 있겠구나 라는 생각을 하게되었구요. 아마 지금 돌이켜보면 CTO로서 조금은 실책이지 않았을까 돌이켜봅니다.

오주현 대표님의 성공적인 발표를 마치고, 이어서 캐나다 토론토에서 무려 20시간에 넘는 비행을 마치고 온 cya(https://www.cya.live/) 의 대표님은 유투브를 보면서 서로 비디오챗을 할 수 있는 플랫폼을 개발해서 소개하고 있었습니다. 아마도 유투브를 보는 분들은 니즈를 느끼셨을 수 도 있지만 라이브 방송과 같은 것이 아니면 어떤 유투브를 같이 보면서 이야기하는 것이 부족한데요. 이 점을 노리고 있습니다. 우람한 체혱에 비해 조금은 MBTI의 I 성향이라 대표님과 많은 이야기는 못했지만 재밌는 분 같았습니다.

뒤이어, 각 나라별 세금 정책들을 가지고 주식투자나 구입을 할 때 애를 먹기 쉬운데요. 저도 미국주식에 투자하는 사람으로서 미국에서 수익이 났을때 어느정도의 세금을 내야하는지, 어느정도 수익이 되면 종합소득세에 포함되는지 몰라서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물론 B2B로 했을때 규모가 훨씬 더 크겠죠? B2B, B2C 모두를 타켓팅하는 세금 절세 관련 솔루션으로, 글로벌 사회가 됨에 있어 투자도 글로벌화되어 필요한 서비스이겠구나 생각도 들었고 그 사이의 접점을 잘 파고들어 완성도있고 여러 고객들도 이미 선점한 것이 눈에 띕니다.(https://divizend.com/)

이제 제 차례입니다.

조금은 긴장한 모습이 역력하네요, 고심해서 직접 발표자료를 만들었고 주변 사람들의 리뷰와 도움이 조금씩은 있었지만 혼자서 끌고와서 여기까지 온만큼 유종의 미를 잘 거두고 싶었고, 한국에서 기대하고 있는 팀원분들이 있기에 더욱더 잘하고자 했습니다. 떨리지 않았었는데 막상 단상 위에 올라가 조명을 받으며 관객들의 눈빛 그리고 심사위원들의 날까로운 눈빛들이 심장 박동을 빠르게 만들었습니다. 다시봐도 긴장한 모습이 보이고 그 순간으로 저를 순간이동시키네요. 항상 발표는 아쉽기만 합니다. 그 때 왜 말이 꼬였지, 왜 이렇게 급하게 했지, 시선처리는 괜찮나? 내 표정은 괜찮나? 잠시 생각하며 장표만 봐도 그 장표에서 이야기할 내용이 꾹꾹 담겨있는 머릿속에 내용을 꺼내며 그러는 사이 3분이라는 시간은 지나고 공포의 질문 4분이 흘러갔습니다. 사실 질문에 대해서는 이미 회사에서 전시회에 여러번 참여하기도 했고, 여러가지 피드백도 들었기에 크게 어렵진 않은 질문들이었습니다. 단, 현재 스테이지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것들인것이지만요. 

대표가 아닌, CTO로 이 곳에 왔고, 다른 대표들과, 영업/마켓팀 팀장들과 나란히 출발대에 서서 겨루는 모습을 보니 아마 스타트업을 시작했을때, 이 모습을 꿈꾸었는지도 모릅니다. 왜 스타트업을 시작했을까, 돈을 많이 벌기 위해서인가? 무엇인가 새로운 솔루션을 만들어 삶속의 고객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인가? 하지만 저는 많은 생각을 하진 않았던것 같습니다. 지금 내가 현실에 충실하고 마음 속으로 더 하고자 하는 것에 끌려서 했기에 너무 많은 고민은 하지 않았지만 그 속에서도 언젠가 글로벌하게 내가 만든 검증한 솔루션을 전세계인들에 공유하는 그런 모습은 꿈꿔온것 같습니다. 물론 그전에도 작은 무대에서 이런 발표를 해본적은 있지만, 하나하나 내가 직접만들어가며 내가 뚫고 가는게 어쩌면 기울어져가는 회사에서 제가 기댈수 있는 아주 얇은 동아줄은 아니었을까요?  그 긴장되는 3분 중 초반 30초만 보도록 하겠습니다. 지금도 아찔하네요.

이어서 방글라데시에서 온 여성 대표님인데, 사실 솔루션은 기억에 남지 않지만 인도에서 생활을 했다보니 정말 척박한 나라인 방글라데시에서 스타트업을 하며 싱가포르까지 오신 것이 기억에 남고 제 뒤뒤 순번이었던지라 저에게 화이팅을 불어넣어주셨던 기억이나네요.

점자를 입력해 콘텐츠를 개발하는 디바이스를 만드는 인도 스타트업 Veimbi Technologies의 발표자는 마켓팅/영업 팀장이 진행했지만 충분히 설득력 있게 진행했습니다. 실제 앞이 보이지 않는 인도 분을 섭외해 자신들이 만든 기기를 사용해서 컨텐츠를 만들어 내는 모습이 사회적인 이슈를 조금이나마 해결하는 것 같아 깊은 울림이 있었고, 알고 보면 저러한 디바이스는 꽤나 비싸다고 하더군요. 물론 점자를 만들어 어떠한 기기를 만들어 내는 기술은 우리나라에서도 좋은 기업이 있다보니 기술자체로는 신박하거나 딥하게 보이지 않았지만, 인도이기에 그 시장자체가 크고 사회적인 문제를 잘 접근했다는 점이 심사할 때 중요한 포인트였습니다.

Consumer and Media의 가장 마지막에 발표한 비디오몬스터의 노기현이사님!. 훤칠한 키에 유연석을 닮은 외모 그리고 중저음의 보이스와 미국에서 학창시절을 보낸 덕에 원어민 수준의 발표를 하셨는데요. 여행을 다니면서 사진과 영상들을 찍어 블로그로 만들어 내는 노력과 공수를 ViiV 라는 앱을 통해 쉽게 자동으로 만들어 낼 수 있습니다. 유투브와 블로그 중간의 어디 그 지점인데요. 유투브는 하지 않았지만 지금 이순간에도 블로그를 쓰는 사람으로써, 사진과 글을 잘 정리해서 보기좋게 만드는 다는 것은 정말이지 품이 많이 들어가는 것인지라, 정보전달을 잘 할 수 있게 쓸 수 있게 만들어준다면 저도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만 현재는 여행에 최적화 되어 있기에 저와 같이 기술쪽 글들을 많이 쓰는 사람이라면 앞으로의 ViiV 성정을 좀더 지켜봐야겠죠? 구글 포토의 사진으로 자동으로 하이라이트를 만들어주는 사진 보다는 사진 찍는 곳이 어디인지 자동으로 맵과 유치가 같이 영상에 포함되기 때문에 여행가시는 분들은 앱을 받아서 가려는 여행지의 위치를 한번 확인해보시면 생생한 정보를 얻으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Consumer and Media 도메인의 발표와 심사가 끝이나고 뒤이어서 Manufacturing, Trade & Connectivity 도메인과, Environment, Energy & Green Tech 관련 발표가 이어졌습니다.

Manufacturing 에서는 ConreateAI라는 회사가 내놓은 아사아에서 건설되는 콘크리트 공사에서 콘크리트가 잘 굳는 것이 공사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중요한 포인트이나, 열대 기후, 비 등으로 예측이 쉽지않아 공사비용 손실이 큰 상황인데요. 이를 AI 모델로 적용해서 최대한 그 상황에 맞게 예측해서 최소 몇일의 공사 기간을 단축시킴으로서 공사비용을 최적화 시켜주는 솔루션입니다. 다만 비즈니스 모델은 강해보이지 않으나, 이미 PoC를 진행한 공사업체가 여러곳 있어 이 또한 아시아 권에서 좋은 솔루션일 수 있겠네요.

이 외에도 여러 해외 기업들의 특이하고 우수한 솔루션들이 있지만 빅데이터 기반 feed-tech로 축산시설에 센서 콜렉팅 디바이스를 수집하고, 사료잔량을 확인 후, 배송까지 자동화 해주는 서비스로, 저희 아버지가 이전에 목장을 운영하실때 항상 전화로 주문하던 일들을 자동화 해주고 나아가 축산시설 전체적인 데이터를 바탕으로 모니터링 해주니 안그래도 없는 일손을 줄여주는지라 참 좋은 솔루션이라고 느껴졌는데요. 축산시설을 가지고 있는 서동남아시아, 유럽, 남미까지 확장가능해보여 타게팅이 명확한 솔루션이 눈에 띄었습니다. 그 중에서도 AimbeLab의 발표를 맡은 권센인 팀장은 유창한 영어실력과 비즈니스적인 마인드는 인도에서 자라서 더욱더 글로벌한 인재로 보여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회사입니다.

Day 3 Grand Final 진출 주인공 10팀은?

아쉽게도 한국 5팀모두 그랜드파이널의 주인공은 되지 못했습니다. 각 도메인별로 2개팀씩 뽑았는데 결선 진출자는 다음과 같습니다.

  • E3A Healthcare (Helath and Biomedical)
  • Wasna (Health and Biomedical)
  • SoundEye (Transformative Digital Technologies)
  • ThinkVAL (Transformative Digital Technologies)
  • Divizend (Consumer Media, Good & Services)
  • Vembi Technologies (Consumer Media, Good & Services)
  • ConcreateAI (Manufacturing, Trade and Connectivity)
  • Kiinns (Manufacturing, Trade and Connectivity)
  • CBE Eco-Solutions (Environment, Energy and Green Technology)
  • Peptobiotics (Environment, Energy and Green Technology)

신나보이는 10개 회사의 대표자분들의 기쁜 얼굴이 생생하네요, 저 현장에 있었다는 것 자체가 저에게도 큰 도전이었고, 제 자신을 한 단계 성장시켰었던 많은 인사이트를 남겼던 순간들입니다. 아쉽게 그랜드 파이널에 진출하진 못했지만, 이 곳에 정식으로 초대 받아 올 수 있었고 글로벌한 회사들과 경쟁하며 우물한 개구리를 잠시나마 벗어나 큰물에서 놀 수 있게 해주었던 슬링샷 스탭들에게 감사드립니다. 그럼 과연 저 10팀 중 누가 우승했을까요? 우승팀은 바로 Health & Medical 도메인의 Petobiotics (https://peptobiotics.com/)입니다. 항생제 없는 가축농장을 만들어 가며 항생제 대신 Bioactive Peptide를 통해 동물들을 건강하게 관리합니다. 이미 여러 농장에 적용되어 있고 임상실험도 마친 상태라, 독창적인 기술력은 확보되었고, 아시아, 미국에 적용되어 있는 시장성과 인간과 공존하는 동물 농장을 건강하게 함으로써 인간에게도 건강한 환경을 제공하는 솔루션입니다.

아쉬운 결선 무대까지 보고나서 모든 긴장을 풀린 상태로, 그동안 동고동락했던 한국팀 대표님들과 소소하게 싱가포르의 밤을 즐겼습니다. 그동안 준비하느라 고생많으셨지만 각각 나름의 효과는 얻고 가시리라 생각되며 맨 왼쪽 LabSD 김윤승 대표님, 맨 오른쪽에 CakepLabs 오주현 대표님 그리고 사진찍고 계시는 비디오몬스터의 노기현 이사님, 그리고 가운데 활짝 웃고 있는 저까지 싱가포르 One-North에서 만나 10박 11일 동안 쌓인 동지애, 앞으로도 가끔 그 때를 돌이켜보면 저 때 지었던 웃음이 다시 날 수 있기를 고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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