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을 하면서 덕목 중의 하나가 '빠른 의사 결정' 이다. 다만, 이런 결정에는 결과에 대한 후폭풍이 따르기 때문에 사실 결정하는 일은 그만한 판단의 근거를 기반으로 해야하는데 특히 사업을 처음해본 분이라면 어떤 결정할 때의 감이 부족하거나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흔히들 경험에 의한 결정들을 많이 하게 된다. 그렇기에 자신이 겪은 그 경험이 어떤 것인지에 따라 그 결정에 다다르는 과정이 판이하게 다르다. 우유부단 vs 섣부른 판단 과연 어떤 쪽이 결정하는 사람에게 그나마 나은 선택지일까? 나 역시 둘다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선택하라면 이 판단이 행해지는 판이 어떤 판인지에 기반해서 할 것 같다. 대기업, 중견기업은 우유부단이 나은 반면 스타트업은 섣부른 판단이 그래도 낫다고 생각하는데 왜..
난, 괜찮아. 너만 잘 되면 되. 어느날 인생의 선배이자 멘토로서 대하던 분에게 들은 이야기로 저 말 속에는 여러가지 의미가 담겨있지만 달콤 씁쓰름한 맛이 드는 이유는 무었이었을까? 오늘 스타트업 회고는 달콤 씁쓰름한 내용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고자 합니다. 진정한 개발자 그 이면의 것 '내가 스스로 진정한 개발자라고 생각하는 시점이 언제 였을까?' 문득 생각해 보면 그 형님과 같이 공부하고 개발하던 그 시절 어디쯤 인것 같습니다. 대학생이었고 컴퓨터 공학과에 재학 중이 었지만 자신의 전공이 이거라고 확신이 드는 사람이 많지 않았던 때이기도 하기에, 저 역시도 좋아했지만 이러한 개발이 과연 내가 잘 할 수 있을까라는 나 스스로의 의문이 될때쯤 그 형을 만났습니다. 왜 인지 모르지만 따뜻하지만 냉철하고, 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