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 회고 3 - 맺고 끊음의 결심
스타트업을 하면서 덕목 중의 하나가 '빠른 의사 결정' 이다. 다만, 이런 결정에는 결과에 대한 후폭풍이 따르기 때문에 사실 결정하는 일은 그만한 판단의 근거를 기반으로 해야하는데 특히 사업을 처음해본 분이라면 어떤 결정할 때의 감이 부족하거나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흔히들 경험에 의한 결정들을 많이 하게 된다. 그렇기에 자신이 겪은 그 경험이 어떤 것인지에 따라 그 결정에 다다르는 과정이 판이하게 다르다. 우유부단 vs 섣부른 판단 과연 어떤 쪽이 결정하는 사람에게 그나마 나은 선택지일까? 나 역시 둘다 좋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그래도 선택하라면 이 판단이 행해지는 판이 어떤 판인지에 기반해서 할 것 같다. 대기업, 중견기업은 우유부단이 나은 반면 스타트업은 섣부른 판단이 그래도 낫다고 생각하는데 왜..
Startup
2023. 3. 2. 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