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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초에 시작했선 클라우드 자격증 관련해서 아래 링크에서 글을 작성했었는데요.

 

2023.01.07 - [Technology/AWS, Docker] - 클라우드 자격증, 어떤 걸 어떻게 따야할까?

 

클라우드 자격증, 어떤 걸 어떻게 따야할까?

클라우드 시대에서 자격증은 자기를 드러내는 중요한 수단이 된지 오래입니다. 새로운 자격증은 계속 추가되서 대세가된 그런 자격증을 따지 않으면 취업조차 쉽지 않은 세대가 되었는데요. 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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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후 준비과정을 통해서 AWS 자격증의 1차과문이라고 할 수 있는 SAA라 불리는 AWS Solutions Architect Associate을 1달정도 학습헤서 취득을 했습니다. 제가 취득했던 전략은 아래에서 다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2023.02.14 - [Technology/AWS, Docker] - AWS Solution Architect Associate C03 자격 취득 전략과 후기!

 

AWS Solution Architect Associate C03 자격 취득 전략과 후기!

그동안 AWS Solution Architect Assosicate 시험 준비로 인해 잠시 글을 작성하지 못했었는데요, 오늘 시험을 봤고 합격해서 이렇게 후기를 남겨보도록 하겠습니다. 어떤 시험을 보게 되었는지는 우선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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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다음의 목표를 위한 전략 

단순히 자격을 취득하는 것이 도움이 될까?

AWS SAA를 취득한 이후, 다음 스텝인 SAP라고 불리는 Solutions Architect Professional 시험을 바로 준비할 도 있었지만 시험이 하도 어렵다는 이야기도 있었고, '단순히 자격을 취득하는 것이 저에게 도움이 될 것인가?' 에 대한 의문이 있었습니다. 돌이켜보면 AWS 서비스를 처음 시작할 때, 기본 지식도 없는 상태에서 짧은 시간에 단순히 검색을 통해서 지식을 익힌 것을 기반으로 솔루션을 구축해놓고 그 뒤에 운영하면서 문제가 보여지는 곳을 수정하다보니 처음부터 잘 설계했다면 어땟을까 하는 생각도 실제 들었는데요. 이를테면 이 솔루션을 서버리스 서비스로 할 것인가, 어떤 DB를 쓰면 비용이 절감될 것인가, 보안/운영에 대한 것 도 마찬가지였습니다. SAA 시험을 본격적으로 준비하면서 전반적인 AWS 서비스가 어떤게 있는지 그리고 어떤 조합으로 사용하면 좋은지에 대해 학습하게 되니 처음에 설계해서 구축하고 운영중인 서비스를 이런식으로 바꾸면 좋았겠다는 솔루션들이 마구 떠올랐는데 이미 뼈대가 갖춰진 상태에서 큰 변화를 주기는 리스크가 커서 아쉬운 부문이 많았습니다. 물론 제가 처음에 AWS 서비스를 기반으로 솔루션을 설계하고 개발할때는 부족한 리소스에서 했기에 어쩔 수 없었지만, 다음 기회에 있다면 꼭 SAA를 취득할 때 쌓은 지식을 활용하리라 생각했습니다. 이렇듯 저는 단순히 자격증 취득에 목매기 보다는 실제 실력을 키우면서 자기가 활용할 능력들에 대한 기본지식과 새롭게 늘 발전하는 AWS의 서비스를 알아가는 데 있어서 AWS 자격을 취득하는 것은 정말 좋은 방안이라고 생각됩니다.

SAP 시험은?

AWS Solutions Architect Professional은 제가 보기에 AWS에서 가장 인기가 높으면서 전문적인 능력을 갖췄다고 인정받을 수 있는 종합 자격과도 같습니다. 그러다보니 Cloud 관련 개발자들이 AWS 서비스를 한다고 했을때 SAP를 있냐 없냐가 큰 능력치의 차이를 판별해 주는 요소 인데요. SAA의 경우 맘먹으면 AWS 서비스를 사용해 분 본이라면 1달 내로 딸 수 있지만 SAP는 족히 3달이상은 걸린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직장인이라면 이런 시간을 투자하는게 쉽지는 않거니와, 시험비용도 SAA 150불에 비해 2배인 300불이기 때문에 떨어질 때의 리스크도 큽니다. 물론 SAA를 합격했다면 50% 쿠폰이 있어서 150불에 1번의 시험은 볼 수 있습니다.

  • 비용 : 34만원(50% 바우처 적용시 17만원)
  • 시험 시간 : 30분 추가 적용해서 220분(한국어 적용)
  • 합격 기준 : 총75문제, 1000만점 중 750점이상 맞아야 합격

문제 수가 SAA는 65문제 였는데 10문제가 많고, 시간도 그 만큼 더 늘어났네요. 한국어 적용하면 220분까지 볼 수 있으니 4시간 가까이 시험에 사용할 수 있어 문제 풀 때 고민할 시간은 충분해 보입니다. 각 영역별 비중과, 영역별 상세한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Design for Organizational Complexity  12.5%
Design for New Solutions 31%
Migration Planning 15%
Cost Control 12.5%
Continuous Improvement for Existing Solutions 29%
  • Domain 1: Design for Organizational Complexity
    • Determine cross-account authentication and access strategy for complex organizations (for example, an organization with varying compliance requirements, multiple business units, and varying scalability requirements).
    • Determine how to design networks for complex organizations (for example, an organization with varying compliance requirements, multiple business units, and varying scalability requirements).
    • Determine how to design a multi-account AWS environment for complex organizations (for example, an organization with varying compliance requirements, multiple business units, and varying scalability requirements).
  • Domain 2: Design for New Solutions
    • Determine security requirements and controls when designing and implementing a solution.
    • Determine a solution design and implementation strategy to meet reliability requirements.
    • Determine a solution design to ensure business continuity.
    • Determine a solution design to meet performance objectives.
    • Determine a deployment strategy to meet business requirements when designing and implementing a solution.
  • Domain 3: Migration Planning
    • Select existing workloads and processes for potential migration to the cloud.
    • Select migration tools and/or services for new and migrated solutions based on detailed AWS knowledge.
    • Determine a new cloud architecture for an existing solution.
    • Determine a strategy for migrating existing on-premises workloads to the cloud.
  • Domain 4: Cost Control
    • Select a cost-effective pricing model for a solution.
    • Determine which controls to design and implement that will ensure cost optimization.
    • identify opportunities to reduce cost in an existing solution.
  • Domain 5: Continuous Improvement for Existing Solutions
    • Troubleshoot solution architectures.
    • Determine a strategy to improve an existing solution for operational excellence.
    • Determine a strategy to improve the reliability of an existing solution.
    • Determine a strategy to improve the performance of an existing solution.
    • Determine a strategy to improve the security of an existing solution.
    • Determine how to improve the deployment of an existing solution.

준비는 어떻게?

저는 애초에 자격이라는 것 자체가 실제 실력을 수반해야 의미 있다고 여기기에 단순히 자격만 공부하는 것보다는 실제 서비스를 구축하고 그러면서 부족한 점들을 자격증 준비를 하면서 쌓아가는게 좋다고 생각되는데요. SAA를 취득할 때 처럼, 우연치 않게 구축되어 있는 특정 서비스를 리팩토링 총괄하는 기회를를 얻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서비스였지만, 사용자 수에 비해 비용도 많이 나왔고 유지보수하기도 어렵게 되있으며 보안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서 SAA를 하면서 얻었던 지식을 통해 어떻게 리팩토링을 할지 준비해 나갔습니다.

  • 비용 : EC2 대신 container 기반 fargate, S3 정적페이지
  • 성능 : CloudFront, S3, Elastic cache 
  • 운영 효율화 : ECS, RDS 사용, Amplify
  • 보안 : ACM, IAM, Cognito, WAF, NAT Gateway, Private subnet, VPC peering  

위에 언급한 요소 외에도 부족한 부분은 AWS Solution Achitect 분들게 개별 리뷰를 받으면서 먼저 구축을 시작하지 않고 리뷰가 완료된 부분부터 구축을 시작했고, 사용해보지 않았던 AWS 서비스들도 이번에 이용해보면서 어떤 장단점이 있는지 파악해 나갔습니다. AWS는 정말이지 파면 팔수록 좋은 기능들이 많고 알면 알수록 잘 쓸 수 있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다만 이 리팩토링 업무 역시 오랜 시간동안 설계를 할 수 없기에 약 두달 정도에 PoC를 해보면서 전체 Solution Achitecture를 확정할 수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로 글로벌 이기에 Multi Region을 염두해두고 먼저 Seoul 에 구성해 보면서 또 아쉬운 것은 없는지 그리고 저 역시 혼자 생각해봤을때 AWS Achitect 분들이랑 논쟁이 될만한 부분은 치열하게 장단점을 고려해서 결정하였습니다. 기본적인 구축을 끝내고 나서 실무적인 자신감이 붙었고 이어서 SAP 자격 준비를 7월부터 시작했습니다. 쉿뿔도 당김에 빼기위해서 덤프도 구매해서 문제 풀이를 시작했고, 모르는 부분은 SAA 때와 마찬가지로 FAQ를 살펴보고 하나씩 정리하였습니다. 

언제 시험봐야할까?

시험 비용이 비싸고 쿠폰이 1장만 있기에 최대한 1번의 기회에 붙어야 했엇는데요, 그러다보니 덤프를 풀었을 때 내가 어느정도 자신이 있어야 시험을 신청하자고 다짐했었습니다. 7월에는 덤프 300문제를 한번 풀어봤는데. 사실 SAA에 비해 문제가 정말 솔직히 10배 어렵습니다. 무슨 말이지 이해하는데 자체에 시간이 들기도 하고, 아리까리하면서 멀티 선택 문제도 많으니 풀이를 보지 않고 문제를 풀 수 있는게 몇개 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다보니 7월에 시험 보는 것은 불가하다고 생각했는데요, 8월에는 회사 일이 바뻐지면서 시험 공부를 할 시간을 내기 어려워지고 마음은 점점 조급해 져 갔습니다. 9월에는 다행히 추석과 함께 연휴들이 있어서 8월에 비해서 시간을 좀더 낼 수 있었고, 덤프만 푸는 것에 불안감이 있어 유데미에 있는 AWS SAP C02 영어로 된 강의도 들었는데 사실 덤프도 무지 중요하고 실무의 경험도 중요하지만 유데미 강의가 저의 합격과 불합격을 한 문제를 맞게 해주는 주요한 역할을 했습니다. 결론적으로 저는 10월안에는 끝내야 된다는 생각을 했고 10월14일 토요일에 시험을 신청하고 진행했습니다.

이제 나는 전문가?

다행히 752점으로 아주 커트라인을 살짝 넘어서 합격했습니다. 아무래도 업무가 바빠지면서 공부량도 적어서 걱정했지만 떨어지면 다시한번본다는 생각으로 임했는데요, 다행히 실무에서 쌓은 내공이 깊숙히 자리잡아 있고, 유데미 강의가 덧붙으면서 실제 투여한 공부시간에 비해 합격을 할 수 있엇던 것 같습니다. 75문제 중에 20문제 정도가 아리까리 했었는데 합격점수를 봤을때 55~56개 정도 맞아야 750점을 넘기에 정말 아슬아슬 했었죠. 아무래도 제가 그동안 사용했던 AWS 서비스들이 아닌 것에 대해서 깊숙한 지식을 요하는 질문들에 대해서는 아직 내면에 자리잡지 못했기에 어려웠지만 제가 자신있는 부분들에는 아주 깊숙하게 알고 있었으니 합격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그럼 이제 전문가일까요? 사실 저의 주 업은 클라우드 설계는 아닙니다. 클라우드와 연동하는 개발은 하고 있지만 클라우드 자체는 메인이 아니기 때문에 현업에서 클라우드를 주업을 하시는 분들에 비해서 전문가라고 말하기 부끄러운데요. 그럴지라도 올해 1월에 시작한 AWS 자격 중 가장 핫한 전문가 자격을 10개월에 걸쳐 따냈으니 나름 재능은 있어보입니다. 앞으로 제가 진로를 선택할 때나 개발을 해나갈때 고려해서 할때 그 분들도 저를 인정하는 척도가 되지 않을까도 싶습니다. 우선 합격의 기쁨을 만끽할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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